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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2022년 하반기 ICT 학점연계 인턴쉽 후기

JabCho 2023. 5.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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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쉽을 하게 된 계기

솔직히 말하자면 졸업요건 때문이다.

학부연구생이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인턴쉽을 하기로 하였다.

내가 배운 것들이 회사에서 실제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궁금했고, 이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인턴쉽 준비 과정

인턴쉽을 구하는 방법은 대략

1. ICT 학점연계 인턴쉽 사이트에서 구하는 방법 https://www.ictintern.or.kr/main.do

2.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모집 공고

3. 개인적으로 구하는 방법

등이 있었는데, 기간적으로나 방법적으로나 1,2번이 가장 적합했다.

 

모집 시기가 되면, 공고가 올라오고 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것은 지원하고싶은 회사를 고르는 것이다.

 

모집 공고는 수십 수백개가 올라온다.

각기 다른 파트, 스킬을 요구하고 회사가 하는 일이나 회사가 위치한 지역도 다르다.

이 중에서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가능한 것 등을 추려서 지원하고자하는 회사를 고르는 일이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는 

1. 내가 원하는 파트(기획/앱/프론트)인가

2. 프로젝트 주제가 흥미로운가

3. 회사의 평점은 어떠한가

4. 회사까지의 거리는 괜찮은가

5. 코딩테스트 유무

등을 기준으로 하여 최종적으로 5개의 회사를 추려내었고, 고민을 통해 최종적으로 3개의 회사에 지원하였다.

 

결론적으로는 지원한 3개의 회사 중 하나의 회사에 최종합격을 하여 인턴쉽을 진행하게 되었다.

 

인턴쉽을 하며 느낀것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회사가 잘 맞았다.

내가 의견을 피력하면 그것이 실제 반영이 되고, 프로젝트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나에게 활력이 되어서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학교 팀플이나 그동안의 프로젝트에서는 주로 구현/코딩 하는 일을 하였는데,

캡스톤을 경험하면서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 하는 일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

(때문에, 기획 파트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원하였다.)

 

회사에서 맡은 일은 기획/개발 파트였다.

주로 프로젝트의 기획서 작성과 화면설계를 하였다. (개발까지 이어지긴 하였지만, 시간상 인턴쉽 기간 내에 끝내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구현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는것부터,

이 프로젝트가 왜 필요한지, 어떤 영향과 이득을 볼 수 있는지, 프로젝트의 진행 계획은 어떠한지

등의 프로젝트 계획은 나와 잘 맞았다.

평소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에, 진행상황에 대한 계획 세우는 일과 스프린트 목표를 정하는것을 맡아왔었던 나에게 계획하고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관리하는 일은 너무 재미있는 일로 다가왔다.

 

아무리 인턴쉽이지만 첫 회사생활이다보니 걱정스러운 마음과 긴장되는 마음이 있었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회사의 분위기 또한 젊고 활기찼다.

상하관계가 없으며,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고(심지어는 인턴의 의견도!), 복장이나 근무 환경 등이 자유로운 회사였다.

 

인턴쉽을 마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다.

어떤 직무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할 지,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는것이 정말 맞는것일지까지

미래와 취업,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기였다.

 

인턴쉽을 하게 된 계기에 고민만 하지 않고 일단 부딪혀보자 하는것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인턴쉽은 좋은 경험이 되었고, 기획직무를 진로로 하겠다는 생각을 확실히 굳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현재는 개발과 더불어 기획직무 또한 준비하고 있다.

 

다음에는 취뽀 후기로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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